LG전자는 세계 최고 명암비와 최소 두께의 LCD 모니터를 내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밝은 색과 가장 어두운 색의 비율인 명암비가 100만대1이며, 두께는 20mm 초슬림 제품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명암비는 선명도를 결정하는 요소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을 채용했고, 무수은 친환경 제품이며, 냉음극형광램프(CCFL) BLU 모니터 대비 50% 가량 절전효과가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변 밝기에 따라 모니터 밝기를 최적화하는 '오토 브라이트' △동영상 부분 외 화면을 어둡게 하는 '시네마 모드' △작업자 휴식을 위한 작업지속시간 타이머 등이 있다.

권봉석 LG전자 모니터 사업부 상무는 "초슬림과 고화질, 친환경 등 LED LCD 모니터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됐다"며 "내년 LG전자 프리미엄 LCD 모니터의 대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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