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29일 ‘2009년 상반기 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10사를 선정,발표했다.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최종 호가수익률은 산출대상인 국고채 등의 수익률을 10개 회사로부터 보고받아 그 중 6개 값을 평균하여 산출하고 있다.이번에 하나대투증권과 KB투자증권이 새로 선정됐으며,교보 굿모닝신한 대우 미래에셋 부국 우리투자 키움 HMC투자증권 등 8개사는 계속 지정됐다.이들 최종호가수익률 보고대상 회사는 지난 11월말까지 6개월 동안의 채권거래 실적과 회사채 인수실적 등을 감안해 선정됐다.

또 시중은행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은 10개사로부터 보고받아 그 중 8개 값을 평균해 산출하며,시중 단기자금의 지표로 활용되는 CP(기업어음) 91일물 수익률은 8개사로부터 보고받아 그 중 6개 값을 평균해 산출한 수익률을 발표한다.금리선물 결제가격 기준수익률 등에 사용되는 통화안정증권 364일물 수익률은 15개사의 수익률을 보고받아 그 중 9개 값을 평균해 산출한다.

수익률보고 증권회사는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가 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정확성 제고와 유통시장흐름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6개월마다 채권 장외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감안하여 협회에서 선정하고 있다.보고대상 회사는 매영업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30분 현재의 수익률을 협회에 보고하고,협회는 이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산출해 채권정보센터(www.ksdabond.or.kr) 등에 공시한다.

채권 이외의 보고대상 회사는 다음과 같다.△CD 91일물 수익률(10사)=솔로몬투자 이트레이드증권(이상 신규),KB투자 교보 대우 부국 우리투자 하나대투 하이투자 SK증권 △CP 91일물 수익률(8사)=현대증권(신규),굿모닝신한 대우 삼성 SK증권,신한 외환 우리은행 △통화안정증권 364일물 수익률(15사)=솔로몬투자 하나대투 하이투자 한양 KB투자증권(이상 신규),교보 미래에셋 부국 삼성 우리투자 키움 푸르덴셜투자 한화 HMC투자 SK증권.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