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K브로드밴드는 새해 1월부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로드앤’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저 보장속도를 높인다고 29일 밝혔다.

초당 100메가비트(Mbps) 속도를 지원하는 광랜 상품의 최저 보장속도를 기존 30Mbps에서 50Mbps로,보급형 상품인 스피드는 기존 2Mbps에서 5Mbps로 각각 높아졌다.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실제 이용하는 서비스가 최저보장속도 보다 낮을 경우,적절한 보상조치를 취해야 한다.SK브로드밴드는 앞서 지난 8월에도 광랜 최저보장속도를 5Mbps에서 30Mbps로 높였다.SK브로드밴드의 광랜 가입자는 11월말 기준 약 211만명으로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상품기획실장은 “초고속인터넷 품질 개선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저보장속도를 높였다”며 “지속적인 망고도화를 통해 상품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