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은행은 29일 제2회 '제비꽃 서민시인상'과 '제비꽃 서민사진작가상' 수상자로 도종환 시인(54)과 이갑철 작가(62)를 각각 선정했다. 도씨는 1984년 등단한 이후 '접시꽃 당신'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해인으로 가는 길' 등을 발표했다. 이씨는 2005년 이명동 사진상,2003년 일본 사가미하라 아시아 사진가상과 동강 사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프랑스 사진 에이전시 뷰 전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상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