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공항공사, 공항사용료 10% 감면 7개월 연장/국적항공사 운항료 부담 해소위해/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환율상승으로 운항비용 증가에 따른 국적항공사의 경영난 해소 에 도움을 주고자 금년말까지 시행하기로 한 착륙료 등 공항시설사용료의 10% 감면을 내년 7월까지 연장해주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감면내용은 국내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에 대하여 착륙료, 조명료, 정류료를 각각 10%씩 감면하는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감면조치를 통해 연간 약 28억원(착륙료 22억원, 조명료 5억원, 정류료 1억원)의 수익감소를 예상하지만 항공노선의 운휴 및 감편을 방지하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