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태지가 '2008 SBS 가요대전'을 통해 13년 만에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는 1995년 이후 첫 연말 시상식 출연이다.

서태지는 이미 22일 사전 녹화로 진행된 '명동 게릴라 콘서트' 촬영을 마쳤다. 또한 시상식 무대에서는 '문화 대통령'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보아도 1년 6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오랫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되는 보아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Eat You Up' 'Look Who's Talking'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해피등이 출연 할 예정이다.

SBS 방송관계자는 "'2008 SBS 가요대전'은 'Festival S'라는 대 주제 아래, Super Rookie, Scandal, Sexy의 키워드로 다체로운 쇼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방송은 오늘 밤 9시 55분 부터 약 3시간 동안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