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임금동결·정원 10 %감축' 노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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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내년 직원 임금을 동결하고 2012년까지 정원의 10%(74명)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수은은 인원감축을 통해 신입 행원 채용을 늘리고 청년인턴제를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수은은 이날 서울 본점에서 진동수 은행장과 김관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공기업 경영효율화에 동참하고자 임금 동결,인력 감축 및 조직 슬림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진 행장은 "절감된 비용으로 내년에는 정원의 8%에 해당하는 60명을 대졸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서급 조직도 10% 이상 줄어든다. 본점 조직은 28개 부서에서 24개로 줄고 국내 지점과 해외사무소는 각각 1개씩 축소된다. 내년 직원 임금은 동결하고 임원들의 기본 연봉을 40% 삭감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수은은 이날 서울 본점에서 진동수 은행장과 김관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공기업 경영효율화에 동참하고자 임금 동결,인력 감축 및 조직 슬림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진 행장은 "절감된 비용으로 내년에는 정원의 8%에 해당하는 60명을 대졸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서급 조직도 10% 이상 줄어든다. 본점 조직은 28개 부서에서 24개로 줄고 국내 지점과 해외사무소는 각각 1개씩 축소된다. 내년 직원 임금은 동결하고 임원들의 기본 연봉을 40% 삭감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