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고 지상군 투입을 위한 막바지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은 "우리는 가자지구 주민에게는 아무런 적대감이 없지만 하마스와 그 대리인들과는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작전은 필요한 만큼 확대되고 깊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하마스에 막대한 타격을 가하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개전 사흘째인 이날에도 가자지구 주요 시설물에 대한 파상 공습을 이어가 공습한 목표물은 300개를 넘어섰으며, 사망자 수는 345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