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지방기업은 12개월 동안 1인당 월 60만원씩 총 720만원까지 고용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지방 중소기업의 1인당 고용보조금을 내년부터 월 50만원에서 월 6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업까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130억원이던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전체 규모도 내년엔 23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전윤종 지경부 지역투자과장은 “새해 약3900명의 신규 채용인력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기업이 투자와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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