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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순매도 규모 10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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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34조원에 육박, 최근 10년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조796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조96억원, 개인은 3조3149억 순매수했다.

    이러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1998년 집계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셀코리아' 여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은 금융업(-7조9063억원), 운수장비(-6조1106억원) 등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금융업(5조4769억원), 전기전자(4조6551억원)등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319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3550억원, 기관은 594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의 타깃이 된 삼성전자가 3조858억7000만원에 이르는 순매도금액으로 1위에 올랐고, 포스코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신한지주, SK에너지, 하이닉스, 현대차, 삼성화재 등 대형주들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고 LG디스플레이LG텔레콤, 대우인터내셔널, 동양제철화학, SK, 유한양행, 웅진코웨이,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도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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