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해 월단위 기준으로는 1975년 광공업생산지수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인 외환위기 당시의 -13.9%(1998년 7월)보다 생산 감소세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부가가치 창출,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를 비롯해 선행지표인 기계수주와 건설수주가전부 떨어져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