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글로벌인플레이션연계채권’이 금융감독원이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금융신상품 펀드부문에 선정됐다.금감원은 금융상품 가운데 독창성과 투자비용,판매규모,금융상품 발전기여도가 높은 상품을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6월30일 설정된 이 펀드는 전세계 인플래이션과 연계된 채권에 투자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인플레이션에 헤지 상품으로 101억원이 모여 설정 후 지난 29일까지 -2.4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상품을 개발한 이 회사 장항진 상품전략팀장은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해상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2000년 7월 현대해상투자자문으로 출범한 뒤 작년 12월에 자산운용사로 등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