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빅 3'는 소띠 해를 맞아 새해 첫날부터 대대적인 쇠고기 할인 판매ㆍ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내년 1월1~7일 한우를 최고 37% 싸게 파는 '한우 소비촉진 국민 캠페인'을 전국 120개 점포에서 연다. 한우 암소 1등급 국거리(100g)를 1920원,암소 등심(100g)을 5500원에 판매한다.

또 14일까지 한우 구매고객을 추첨해 송아지 한 마리 또는 신세계상품권 150만원(5명),한우 국거리ㆍ불고기 1년치 교환쿠폰(600g×52주ㆍ10명) 등을 준다.

홈플러스도 한우협회와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기축년 한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우 1만5000원어치 이상 구매 고객 2만90명에게 100% 당첨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주고 당첨 사은품으로 한우 캐릭터 모자,장바구니,한우 구이용 소금 등을 준다.

또 7일까지 한우 불고기(100gㆍ2180원) 한우 양지국거리(100gㆍ2880원) 등을 30% 싸게 판다.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쇠고기 가격 파괴전'을 통해 수입산 쇠고기와 한우를 최고 56% 싸게 판다.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100g)를 990원,호주산 냉장 찜갈비(100g) 950원,한우 국거리(1등급ㆍ100g)를 1880원에 각각 선보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