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영어교육전문기업 능률교육(대표 이찬승)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위한 ‘능률 JUNIOR 영어사전’을 출간했다.

능률 JUNIOR 영어사전은 최근 영어몰입교육 도입 등 달라진 영어 학습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제작됐다.교육과학기술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사용을 권장하는 기본 어휘 1891개와 주요 파생어·복합어를 포함해 약 1만개 어휘를 수록했다.이는 국내 초·중등 영어사전 중 최대 어휘량이다.

또 각 어휘의 전형적인 쓰임을 보여주는 예문을 기존 사전보다 2~3배 많이 실었다.어휘 학습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연어(word partnership)를 충실히 수록,특정 어휘와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을 익히도록 했다.발음·철자·콩글리시와 같은 틀리기 쉬운 정보와 주요 어법·문법·비슷한 단어의 뉘앙스 차이 등도 수록했다.

국내 사전 최초로 e-Book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사전 학습 환경을 제공한 것도 특징이다.첨부된 e-Book CD-ROM을 컴퓨터에서 실행하면 사전에 실린 모든 어휘와 예문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며 익히거나 단어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사용 빈도가 높은 우리말 표제어 약 4000개를 수록한 한영사전을 비롯하여 영어 속담·격언,영어로 일기 쓰기,미국·영국영어 비교 등 다양한 학습 정보를 담은 별책부록도 같이 제공된다.

능률교육 홍성민 사전개발팀장은 “초등학교의 영어 몰입 교육이 확대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영어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영어사전들은 학습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최신 영영사전을 근거로 하여 각 표제어의 한글 번역을 제시했고, 말하기·쓰기·듣기를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국제중과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특히 적합한 영어사전”이라고 강조했다.가격은 별책부록과 e-Book CD-ROM 포함 2만 9000원.문의 (02)2014-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