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치뤄진 방송 삼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MBC가 시청률 23.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SBS는 19.4%, KBS는 11.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 삼사는 각각 'MBC 연기대상', 'SBS 방송연예대상', 'KBS 가요대축제'를 방영했다.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과 '에덴의 동쪽' 송승헌이 공동 대상 수상을 했다. SBS 방송옌예대상은 '패밀리가 떴다'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다.

MBC의 시청률 1위의 이유로는 스타들의 대거 참여를 꼽을 수 있다. 한해 동안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의 주연과 조연 배우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평소에 보기 힘든 스타들도 함께 했다. 대상 시상자로 전년도 수상자인 한류 스타 배용준이 나왔다. 또한 소지섭은 친한 친구인 송승헌의 대상 수상 축하를 위해 무대 위로 깜짝 등장 했다.

한편, MBC는 연기대상의 공동수상 남발, 노조 파업이라는 악재에 곤혼스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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