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한주택공사는 전월세형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던 성남 판교신도시 4개블록 2068가구를 10년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하여 30일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4개단지로 모두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다.후분양제 아파트로 1월 공급 이후 6월부터 연말까지 단지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청약자격은 청약예금가입자로서 민영주택 공급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되 동일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청약가점제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임대조건은 중대형 임대주택의 경우 임대료에 대한 법령상 제한은 없으나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산정 후 동 표준조건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인근 전세시세 등을 감안하여 책정할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