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18세 관람가' 2008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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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조인성의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 제작 오퍼스 픽쳐스)이 화끈하게 터졌다.
<쌍화점>은 개봉일인 30일 전국 20만 5천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쌍화점>의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최종 4,197,629명 관객을 동원한 <강철중>의 개봉일 기록(스크린수 594개/203,423명)을 제치고, 4,044,201명 관객을 동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스크린수 440개/115,000명)과 5,071,549명 관객을 동원한 <추격자>(스크린수 434개/116,000명)의 첫날 성적의 두 배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특히 상반기 최고 히트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오프닝 스코어(스크린수 700개/40만2천 명)에 이어 2008년 두 번째로 높다.
뿐만 아니라 <쌍화점>의 오프닝 스코어는 18세 관람가 영화로는 2008년 최고 기록인 셈.
개봉 첫날116,000명을 동원한 <추격자>와 117,000명을 동원한 <미인도>를 각각 2배 정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쌍화점>의 뜨거운 흥행 질주에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