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는 '태블릿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IT기업 간 운명을 건 스마트 대전이 글로벌 산업질서를 바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 2011'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을 채택한 윈도 태블릿 등 다양한 신제품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페이스북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국내에서 지속될지도 관심사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 LG HTC 등이 내놓는 윈도폰이 어느 정도 시장을 차지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