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의 여왕' 김신영이 이번에는 서인영의 '신데렐라'에 도전했다.

김신영은 30일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신데렐라'를 '먹데렐라'로 개사해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먹데렐라'는 '참을 수 없는 식욕'을 주제로 한 곡으로 개그맨 이동엽이 족발 12인분을 먹은 김신영에게 "너 커서 뭐가 될래?!"라고 묻자 "나? 먹데렐라~"라고 외치며 곡이 시작된다.

김신영은 "나는 먹데렐라 살 될라 이때다 싶어 내 것 먹지 마요 죽어나요 12시가 지나면 야식도 시켜먹을지도 몰라 족발 추가"라고 노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곡 중간 중간에 "꺼억 꺼 꺼억 아이고" "하악 하악 하악 배불러" 등의 가사와 "야식엔 족발이 대세 족발 대세, I LOVE 족발 PEACE" 라고 외치며 족발 모양의 손 동작을 끼워 넣은 센스로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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