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매매, 1월 순매도 반전 가능성 높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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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프로그램 매매가 1월 순매도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방어적 대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김학균 연구원은 "연말, 연초의 이례적 현상 중 하나는 프로그램 매매의 반전"이라며 "대체로 12월에는 순매수, 1월에는 순매도로 반전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런 프로그램 매매를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 이유를 찾기 힘들지만 확률적으로 1월에는 선물 연계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반전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2009년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누적돼 있는 가운데 1월을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8년 12월말의 순매수차익거래 잔고는 5조9707억원으로 다른해 연말 대비 그 규모가 크다.
2008년 11~12월 반등을 이끈 수급 측면의 견인차는 프로그램 매매였는데 1월 프로그램 수급은 시장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2009년 장세 전체를 높은 변동성이 오가는 흐름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1월은 아래쪽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될 것"이라며 방어적 대처를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학균 연구원은 "연말, 연초의 이례적 현상 중 하나는 프로그램 매매의 반전"이라며 "대체로 12월에는 순매수, 1월에는 순매도로 반전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런 프로그램 매매를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 이유를 찾기 힘들지만 확률적으로 1월에는 선물 연계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반전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특히 2009년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누적돼 있는 가운데 1월을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8년 12월말의 순매수차익거래 잔고는 5조9707억원으로 다른해 연말 대비 그 규모가 크다.
2008년 11~12월 반등을 이끈 수급 측면의 견인차는 프로그램 매매였는데 1월 프로그램 수급은 시장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2009년 장세 전체를 높은 변동성이 오가는 흐름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1월은 아래쪽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될 것"이라며 방어적 대처를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