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은혜가 고민을 털어놨다.

박은해는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착한 이미지 때문에 힘든 적이 많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드라마 속 착한 이미지가 워낙 강해 식당에 가서 음식을 빨리 달라고 재촉하지도 못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심지어 친절을 베풀어도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행동에 제약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출연한 유오성은 "영화 속 거친 이미지 덕분에 시비를 거는 사람이 없어 편하다"며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착한일 하면 대서 특필되고 나쁜일 하면 개그 하는 줄 안다"며 "식당가서 '밥 줘!'하고 소리를 질러도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악마' 이미지의 장점을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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