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에탄올, 바이오에탄올 도입 수혜-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일 MH에탄올에 대해 정부가 4월 바이오에탄올 시범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바이오에탄올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유 도입을 위한 실증평가 연구(2008.11)' 요약본에 의하면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유 E3를 전국에 보급할 경우 '07년 자동차용휘발유 사용량 기준 연간 약 30만㎘의 바이오에탄올이 필요하다"며 "국내 바이오에탄올 총 생산량은 30만㎘로 대부분 소주음료용(93%)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에탄올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지만 생산시설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정 애널리스트는 "MH에탄올은 국내 마산공장에서 주정용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고 캄보디아에 2000년 진출해 4만㎘ 생산능력의 생산공 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업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장을 선점한 생산능력 확보로 국내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 중 하나인 바이오에너지 사용비율 증가 정책에 따라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한 기후변화 대응조치로 화석연료 비중하락과 비곡물 바이오에너지 사용 증가로 바이오에너지 시장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 바이오에탄올 시장이 확대될 경우 기존 바이오에탄올 사업자들의 공급수준이 매우 열악하므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캄보디아 농장과 생산공장을 확보한 MH에탄올의 시장 선점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유 도입을 위한 실증평가 연구(2008.11)' 요약본에 의하면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유 E3를 전국에 보급할 경우 '07년 자동차용휘발유 사용량 기준 연간 약 30만㎘의 바이오에탄올이 필요하다"며 "국내 바이오에탄올 총 생산량은 30만㎘로 대부분 소주음료용(93%)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에탄올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지만 생산시설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정 애널리스트는 "MH에탄올은 국내 마산공장에서 주정용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고 캄보디아에 2000년 진출해 4만㎘ 생산능력의 생산공 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업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장을 선점한 생산능력 확보로 국내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 중 하나인 바이오에너지 사용비율 증가 정책에 따라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한 기후변화 대응조치로 화석연료 비중하락과 비곡물 바이오에너지 사용 증가로 바이오에너지 시장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 바이오에탄올 시장이 확대될 경우 기존 바이오에탄올 사업자들의 공급수준이 매우 열악하므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캄보디아 농장과 생산공장을 확보한 MH에탄올의 시장 선점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