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상경제 체제 구축해 경제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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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비상경제체제 구축,민생을 촘촘히 살피는 따뜻한 국정,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중단없는 개혁,녹색성장과 미래 준비 박차 등 올해 국정운영 4대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위기 앞에 머뭇거려선 아무 일도 할 수 없고,지금은 대안없이 비난만 하거나 방관자로 머물때가 아니라 적극 힘을 모아야 할 때이고,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에 걸맞는 국정쇄신도 계속 단행해 나가겠다”며 “매일 매일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1분1초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시장에 돈이 돌게 해야 한다.은행에 20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고,앞으로도 은행이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자본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11조원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다가 문제가 생긴데 대해선 사후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투자가 살아나게 하는데도 비상하게 대처하겠다”며 “이를 위해 감세와 규제완화,서비스 산업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정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서비스로 승부하는 1인 창조기업을 적극 돕겠다”며 “휴직 처리 하는 방법으로 일자리를 지키는 기업엔 근로자 임금의 최고 4분의 3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계와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불법 추심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최대 월120만원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개혁과 공기업 선진화,교육개혁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특히 “부패와 비리에 대해선 단호히 처리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싶다”며 “서민을 괴롭히는 폭력이나 범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 뉴딜 정책도 본격 점화하고자 한다”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건물과 교통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폐자원 활용 사업은 당장 올해 부터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는 재해 예방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수량확보와 수질 개선,관광 레저 산업 진흥 등 다목적 효과를 갖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중심부의 일원으로 당당히 커 나가고 있다.남북 관계는 의연하면서도 유연하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북한도 이제 시대 변화를 읽고 우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언제라도 북한과 대화하고 동반자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은 이제 더 이상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구태를 벗고 협력의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위기 앞에 머뭇거려선 아무 일도 할 수 없고,지금은 대안없이 비난만 하거나 방관자로 머물때가 아니라 적극 힘을 모아야 할 때이고,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총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에 걸맞는 국정쇄신도 계속 단행해 나가겠다”며 “매일 매일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1분1초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시장에 돈이 돌게 해야 한다.은행에 20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고,앞으로도 은행이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자본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11조원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지원하다가 문제가 생긴데 대해선 사후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투자가 살아나게 하는데도 비상하게 대처하겠다”며 “이를 위해 감세와 규제완화,서비스 산업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정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서비스로 승부하는 1인 창조기업을 적극 돕겠다”며 “휴직 처리 하는 방법으로 일자리를 지키는 기업엔 근로자 임금의 최고 4분의 3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계와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이 완화되고 불법 추심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최대 월120만원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개혁과 공기업 선진화,교육개혁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특히 “부패와 비리에 대해선 단호히 처리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싶다”며 “서민을 괴롭히는 폭력이나 범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 뉴딜 정책도 본격 점화하고자 한다”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건물과 교통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폐자원 활용 사업은 당장 올해 부터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는 재해 예방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수량확보와 수질 개선,관광 레저 산업 진흥 등 다목적 효과를 갖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중심부의 일원으로 당당히 커 나가고 있다.남북 관계는 의연하면서도 유연하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북한도 이제 시대 변화를 읽고 우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언제라도 북한과 대화하고 동반자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은 이제 더 이상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구태를 벗고 협력의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