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딱딱한 시무식 대신 사장과 임원들, 직원들과 덕담 나눠
2009년 신입사원 309명 첫 출근, 현대건설인의 포부와 소감 밝혀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은 2009년 새해 첫 출근길인 2일, 이종수 사장과 임원들이 '2009년 신입사원 309명'을 비롯한 직원과 함께 '신년 직원 출근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년 직원 출근맞이'는 관례적으로 치르는 딱딱한 시무식 대신 사장 및 임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건네는 행사로 올해 7번째를 맞는 현대건설의 독특한 문화다.

이날 행사에서 2009년 신입사원들은 현대건설 일원으로서 직장 선배 및 동료들과 함께 첫 출근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며 현대건설에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년 직원 출근맞이' 행사가 회사의 새로운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며 "직원들도 활기차고 자발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자는 의미로 대형 시루떡을 마련해 이종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신입사원들이 함께 커팅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