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 이상 급등…1325원(6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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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 첫 거래일부터 원달러 환율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지난달 30일보다 65.5원(5.20%)이 급등한 13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오전 10시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서울장 마감 이후 역외 환율이 1300원대로 급등한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50.5원이 급등한 13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역내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1300원대 수요층이 쌓이는 가운데 환율레벨은 1320원대로 올라서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지난 30일보다 3.30p 내린 1121.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30일보다 5.04p 상승한 337.0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5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시장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연말에 집중됐던 수요가 연초에도 이어질 지가 관건"이라며 "연말 환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던 외환당국은 연초까지 공격적인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장중 환율이 급등할 경우에는 다시 관리 모드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지난달 30일보다 65.5원(5.20%)이 급등한 13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오전 10시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서울장 마감 이후 역외 환율이 1300원대로 급등한 영향으로 개장과 동시에 50.5원이 급등한 13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역내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1300원대 수요층이 쌓이는 가운데 환율레벨은 1320원대로 올라서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지난 30일보다 3.30p 내린 1121.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30일보다 5.04p 상승한 337.0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5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시장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연말에 집중됐던 수요가 연초에도 이어질 지가 관건"이라며 "연말 환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던 외환당국은 연초까지 공격적인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장중 환율이 급등할 경우에는 다시 관리 모드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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