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폐장후 악재성 공시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30일 3시 이후 호재성 공시를 밝힌 일부 종목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2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소프트맥스한국캐피탈이 각각 1460원과 4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프트맥스는 지난달 30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게임허브문화산업전문회사와 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용역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내용은 '코드_G'PJ(가칭) 온라인게임 개발과 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78.87%에 해당하는 대규모다.

이에 따라 소프트맥스는 7거래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게 됐다.

새 주인을 찾은 한국캐피탈도 상한가다.

지난 30일 장 마감 후 한국캐피탈은 최대주주인 군인공제회가 싱가포르 국적 사모펀드인 본드와이즈코리아에 한국캐피탈 지분 52.02%를 1088억원(주당 1200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