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현금을 비롯한 채권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했다.

2일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가이드1월호'를 통해 "세계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전망 악화에 따하 국내주식형펀드와 섹터펀드의 비중을 축소키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주식비중의 축소분으로 현금성 자산 중 수익이 기대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비중을 늘려 안정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에 따라 공격투자형 추천포트폴리오에서 채권형에 대한 비중을 0%에서 10%로 늘렸다. 자산배분 비중은 주식 95%, 대안투자 5%에서 주식 85%, 채권 10%, 대안 5%로 변경됐다.

위험중립형 추천포트폴리오에서 주식비중은 60%에서 50%로 낮췄으며, 대신 채권비중은 30%에서 40%로 늘렸다. 대안투자는 10%를 유지했다.

안정추구형 추천포트폴리오에서도 채권의 비중을 45%에서 55%로 높여 절반이상을 차지하게 했다. 대신 주식비중은 30%로 10% 하향조정했으며, 대안투자는 15% 수준을 그대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