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하리수에게도 사과 "하리수, 넓은 마음이 우리 엄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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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이번엔 하리수에게 화해를 청해 화제다.
사이가 좋지 않은 연예인들을 직접 찾아 화해시키는 프로그램인 SBS '절친노트'의 MC를 맡고 있는 김구라는 1회 문희준 편에 이어 하리수에게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제작진은 "하리수는 방송을 앞두고 매니저와 다투는 등 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하리수가 김구라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문을 듣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과거 김구라는 모 방송에서 트랜스 젠더 연예인 1호인 하리수에 대한 성적인 폭언으로 논란을 모은 바 있다. 이에 하리수는 씻을 수없는 상처를 입게 됐고, 두 사람은 연예계 오래된 앙숙으로 남아 있는 상태였다
김구라는 하리수에게 사과하기 위해 직접 그녀가 운영 중인 음식점으로 찾아갔다. 김구라는 어색해 하는 하리수에게 "내가 너 결혼할 때 축의금 냈었다"며 친근감을 표하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는 하리수의 식당에서 일일 도우미를 자청하며 적극적으로 일손 거들기에 나섰다.
김구라를 만난 하리수는 "오빠도 힘든 시절이 있었고, 나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세상 살다보면 그 일보다 힘든 일이 많다. 그 정도야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다"라며 "지나간 일은 잊었다"고 전했다.
촬영 후 김구라는 "네가 우리 엄마같다. 누나같다"며 하리수의 넓은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사이가 좋지 않은 연예인들을 직접 찾아 화해시키는 프로그램인 SBS '절친노트'의 MC를 맡고 있는 김구라는 1회 문희준 편에 이어 하리수에게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제작진은 "하리수는 방송을 앞두고 매니저와 다투는 등 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하리수가 김구라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문을 듣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과거 김구라는 모 방송에서 트랜스 젠더 연예인 1호인 하리수에 대한 성적인 폭언으로 논란을 모은 바 있다. 이에 하리수는 씻을 수없는 상처를 입게 됐고, 두 사람은 연예계 오래된 앙숙으로 남아 있는 상태였다
김구라는 하리수에게 사과하기 위해 직접 그녀가 운영 중인 음식점으로 찾아갔다. 김구라는 어색해 하는 하리수에게 "내가 너 결혼할 때 축의금 냈었다"며 친근감을 표하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는 하리수의 식당에서 일일 도우미를 자청하며 적극적으로 일손 거들기에 나섰다.
김구라를 만난 하리수는 "오빠도 힘든 시절이 있었고, 나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세상 살다보면 그 일보다 힘든 일이 많다. 그 정도야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다"라며 "지나간 일은 잊었다"고 전했다.
촬영 후 김구라는 "네가 우리 엄마같다. 누나같다"며 하리수의 넓은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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