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美 마켓워치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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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선정한 '올해의 차' 10개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됐다.
마켓워치는 2일(현지시간) 2008년에 시승을 한 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제네시스가 럭셔리 자동차의 엔트리급 모델을 사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차종으로 평가됐으며, 올해의 차 '컴백 키드(Comeback Kid)' 분야에 올랐다고 밝혔다.
럭셔리 자동차의 엔트리급 모델은 고급형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처음에 고르게 되는 모델을 가리키며, '진입형 차종'으로도 불린다.
마켓워치는 "6기통과 8기통의 제네시스는 다른 경쟁업체들을 잠 못 들게 만들 것"이라면서 "견고하고 내·외장이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제네시스가 엔트리급 럭셔리 자동차 구입에 나서려는 소비자들의 고려 대상에서 매우 높은 순위에 들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마켓워치는 또 "제네시스를 선정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었다"면서 "현대차가 인상적인 차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의 차 분야에 제네시스 외에 시보레의 말리부와 혼다 어코드, 도요타 프리우스 등이 선정됐으며 닛산의 GT-R이 올해의 차 중 최고로 꼽혔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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