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전남 순천시 율촌산단에 풍력과 태양력 발전 설비 공장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율촌산단에 공장입주를 희망하는 SPP율촌에너지,DSR,JDI ENG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투자협약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이낙영 SPP율촌에너지 대표, 홍하종 DSR 대표, 강영중 JDI ENG 대표,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SPP율촌에너지는 25만6815㎡의 부지에 3750억원을 투자,풍력발전 설비 및 태양광 발전 설비용 부분품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DSR은 5만3620㎡의 부지에 450억원을 투자해 스틸 와이어로프 제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JDI ENG는 1만3223㎡의 부지에 94억원을 투자해 풍력 발전용 부분품 제조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이들 업체들은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1∼2년내 공장건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