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법원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안양지원은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에 지하 1층,지상 10층,연면적 1만9117㎡ 규모로 개청한다.안양지청은 지원 바로 옆 지하 1층,지상 12층,연면적 1만9122㎡로 건립됐다.
안양지원은 지원장 등 법관 10명 내외를 우선 배치해 개원하고 총무과, 민사과,민사신청과, 형사과, 등기과, 집행관사무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안양지청은 지청장, 차장검사, 3명의 부장검사 등 검사 32명과 수사과, 사무과,집행과 등 3개과 일반직 검찰공무원 111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공탁금 및 보관금 취급은행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했고 법무부는 지난해 8월 1일자로 안양지청장에 이부영(51) 검사를 임명하는 등 개청 준비요원을 배치했다.안양지원과 지청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