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열연한 가수 테이의 뮤직비디오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5집 후속곡 '새벽 3시'에 등장하는 제기카 고메즈의 알몸 장면이 심의에 걸렸기 때문이다.

5일 오전 테이의 소속사는 "제시카 고메즈가 출연한 테이의 '새벽 3시' 뮤직비디오가 SBS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KBS와 MBC는 15세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제시카 고메즈가 알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심의에 걸린 듯 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날 다른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해 삭제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이는 태국활동에 앞서 현지 주요 TV와 언론매체 등 10여군데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출생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는 177cm의 훨친한 키에 큰 이목구비와 섹시한 S라인으로 빅토리아 시크릿 카탈로그 모델은 물론 잡지 보그, 글래머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테이의 지원군으로 5집 음반 발매 전부터 음반홍보를 적극 돕는 등 두터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