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일만에 340선 회복…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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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5일 전거래일보다 3.01포인트(0.89%) 상승한 342.77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새해 첫날 급등하며 다우지수가 9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340선을 훌쩍 넘어선 채 출발했다. 장중 3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지수는 장막판 개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지난달 22일 이후 7거래일만에 34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6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가 0.16% 하락했고 태웅(-0.39%), 메가스터디(-0.49%) 태광(-1.32%)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1.49%), 동서(0.60%), 소디프신소재(0.18%), 평산(0.19%) 등은 상승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는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보고서로 급락반전하며 장중 85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낙폭을 줄여 2.37% 내린 9070원으로 장을 마쳤다.
경인운하 착공 소식에 삼목정공이 상한가, 르네코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홈센타(7.37%), 신천개발(4.92%), 울트라건설(3.27%) 등 대운하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동우(9.35%), 자연과환경(4.73%), 토비스(4.98%) 등 새만금 관련주들도 들썩거렸다.
영화배우 배용준씨와 가수 박진영씨의 공동법인 설립 소식에 키이스트가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세원물산은 원·엔 환율 하락시 주가가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디지텍시스템은 실적 개선 전망에 4.55% 급등했으며 소프트맥스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유니와이드는 5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43개를 포함, 522개에 달했으며 397개 종목은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닥지수는 5일 전거래일보다 3.01포인트(0.89%) 상승한 342.77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새해 첫날 급등하며 다우지수가 9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340선을 훌쩍 넘어선 채 출발했다. 장중 3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지수는 장막판 개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지난달 22일 이후 7거래일만에 34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6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가 0.16% 하락했고 태웅(-0.39%), 메가스터디(-0.49%) 태광(-1.32%)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1.49%), 동서(0.60%), 소디프신소재(0.18%), 평산(0.19%) 등은 상승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는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보고서로 급락반전하며 장중 852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낙폭을 줄여 2.37% 내린 9070원으로 장을 마쳤다.
경인운하 착공 소식에 삼목정공이 상한가, 르네코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홈센타(7.37%), 신천개발(4.92%), 울트라건설(3.27%) 등 대운하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동우(9.35%), 자연과환경(4.73%), 토비스(4.98%) 등 새만금 관련주들도 들썩거렸다.
영화배우 배용준씨와 가수 박진영씨의 공동법인 설립 소식에 키이스트가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세원물산은 원·엔 환율 하락시 주가가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디지텍시스템은 실적 개선 전망에 4.55% 급등했으며 소프트맥스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유니와이드는 5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43개를 포함, 522개에 달했으며 397개 종목은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