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설 선물비용을 작년 추석 때보다 줄일 계획이며,선물세트 가격은 2만~5만원이 적정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CJ제일제당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CJ온마트(www.cjonmart.net)가 지난달 회원 1만8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59.1%가 설 선물비용을 작년 추석보다 '줄이겠다'고 답했고 '비슷한 수준'이란 응답은 40.0%였다.

예상 선물 가격대에 대해선 △'3만~5만원' 27.2% △'2만~3만원' 26.5% 등 절반 이상(53.7%)이 2만~5만원 선을 꼽았다.

또 설에 하고 싶은 선물은 식품 선물세트(34.1%) 전통식품 · 농산물(17.5%) 건강식품(17.4%) 등의 순이었다. 상품권은 '주고 싶는 선물'이란 응답자가 7.8%에 그친 반면 '받고싶은 선물'이란 응답자는 36.1%에 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