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작년 수주액, 최단기간 10조 돌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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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2008년 수주 실적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994년 12월 창사 이래 14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단기간 수주 10조원 달성'이란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10조44억원어치 공사의 경우 지역별로는 국내공사가 8조6600여억원이고 해외공사는 1조3400여억원에 달한다.
사업영역별로는 플랜트부문 2조9000여억원,에너지부문 2조1100여억원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수주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260㎿급 엘살바도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로 수주액이 무려 5억달러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6900억원 규모의 인천 LNG복합발전 5 · 6호기 건설공사가 꼽혔다.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수주액 가운데 에너지 · 플랜트 분야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기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주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10조44억원어치 공사의 경우 지역별로는 국내공사가 8조6600여억원이고 해외공사는 1조3400여억원에 달한다.
사업영역별로는 플랜트부문 2조9000여억원,에너지부문 2조1100여억원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수주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260㎿급 엘살바도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로 수주액이 무려 5억달러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6900억원 규모의 인천 LNG복합발전 5 · 6호기 건설공사가 꼽혔다.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수주액 가운데 에너지 · 플랜트 분야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기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주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