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중인 벤틀리 컨티넨털 시리즈 승용차 GT 등 4종 332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자동차들은 노면의 염분으로 인한 연료필터 부식가능성이 있어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연료가 누설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운전자가 안전밸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고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6년 8월 1일부터 2008년 7월 16일까지 생산돼 수입된 벤틀리 컨티넨털 시리즈 승용차 소유자는 6일부터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의 벤틀리 서비스센타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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