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진행 프로그램 연초부터 시청률 상승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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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특별MC로 각광받은 신동엽이 2009년을 기분좋게 시작하고 있다.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지난 2일 방송된 KBS 신년특집 프로그램 '2009 한국의 희망-김연아, 박태환 스페셜'은 김연아 편과 박태환 편이 각각 13.1%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기 드라마와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에 뒤지지만 토스쇼 형식의 스페셜으로는 높은 기록이다.
신동엽은 예능프로그램에 익숙하지 못한 김연아와 박태환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긴장을 풀어주고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3일 방송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역시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전주 방송보다 5.7% 포인트 상승했다.
한 예능 관계자는 "최근 집단 MC체제가 각광받으며 팀원들을 유하게 혹은 강하게 이끌 수 있는 유재석-강호동의 양강체제가 구축됐다. 하지만 신동엽 특유의 재치 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해 신동엽의 활발한 활약을 기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