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속에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그 결과 10년 전 외환위기 때와 같은 중산층 붕괴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진단은 한국경제신문이 경제단체와 연구기관,학계와 정 · 관계 오피니언 리더 및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다. 고물가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산층이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과 늘어난 대출이자 부담,고용 불안 등으로 하류층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