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천연가스 공급 분쟁의 진상 파악을 위해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사회 순회의장국인 체코 당국자와 집행위 관계자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우크라이나로 떠났으며,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가 20억 상당의 가스 채무를 갚지 않고 올해분 가격을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 1일부터 공급을 중단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