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초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76포인트, 1.34% 오른 1189.33를 기록,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자동차 업체의 부진한 판매실적과 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하락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와 프로그램 순매수 전환 등 수급 호전에 힘입어 장중 1190선을 찍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80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52억원 매수 우위다.

은행업종이 0.65% 하락하고 있을 뿐 전 업종이 강세다. 삼성전자(2.94%), KB금융(3.87%), LG디스플레이(4.30%), 현대모비스(2.92%)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의 지원 기대감에 상한가인 1310원으로 급등했다.

4대강 개발 수혜주로 평가된 NI스틸과 문배철강이 12.25%, 8.93% 오르며 연일 초강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