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채권시장 기준금리 큰폭 인하로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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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지난 12월 채권시장은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예상을 웃도는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및 채권시장안정펀드 운용 개시 등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큰폭으로 하락했다.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면 채권값은 그만큼 올랐다는 뜻이다.
증권업협회는 6일 ‘12월 채권시장동향’을 통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작년 11월말의 연 4.87%에서 12월말엔 3.41%로 1.4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국고채와 은행채의 수익률 격차인 ‘은행채(신용등급 AAA 3년물 기준) 스프레드’도 2.97%포인트에서 2.26%포인트로 줄어들었다.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5.45%에서 3.93%로 1.52%포인트 떨어졌다.
장외거래량(매매일기준)도 전월보다 45조1000억원(20.0%) 증가한 27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하루평균 거래량은 12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원(9.1%) 늘어났으며,외국인들의 매매일기준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은 8463억원으로 3957억원 증가했다.은행채 거래량은 48조2340억원으로 12조3611억원 늘어나고,회사채 거래량은 10조1249억원으로 5조7221억원 증가했다.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 통안증권 및 회사채의 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12조5000억원 증가한 45조5000억원에 달했다.통안증권은 14조1000억원으로 7조3000억원 증가하고 회사채는 7조7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늘어났다.반면 국채 발행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 감소하고 은행채도 10조4000억원으로 3000억원 줄어들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증권업협회는 6일 ‘12월 채권시장동향’을 통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작년 11월말의 연 4.87%에서 12월말엔 3.41%로 1.4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장외거래량(매매일기준)도 전월보다 45조1000억원(20.0%) 증가한 27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하루평균 거래량은 12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원(9.1%) 늘어났으며,외국인들의 매매일기준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은 8463억원으로 3957억원 증가했다.은행채 거래량은 48조2340억원으로 12조3611억원 늘어나고,회사채 거래량은 10조1249억원으로 5조7221억원 증가했다.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 통안증권 및 회사채의 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12조5000억원 증가한 45조5000억원에 달했다.통안증권은 14조1000억원으로 7조3000억원 증가하고 회사채는 7조7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늘어났다.반면 국채 발행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 감소하고 은행채도 10조4000억원으로 3000억원 줄어들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