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특집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이어 새 수목극 '돌아온 일지매'에 연속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정혜영이 현재 임신 중인 예비엄마임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7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 연출 황인뢰 김수영) 제작발표회에서 정혜영이 맡은 배역을 소개하며 인사를 하고 있던 도중 남편 션이 깜짝 등장해 꽃다발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선보여 취재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포토타임을 위해 다시금 무대에 오른 션은 "사실 아내가 임신중이다. 걱정돼서 이 자리에 왔다"면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하율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취재진들은 이날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매력적인 몸매를 선보인 정혜영이 임신 4개월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혜영은 남편의 고백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제작발표회 내내 행복한 예비 엄마로서의 모습을 엿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혜영은 극중 일지매를 낳지만 품에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기생으로 살아가는 비련의 '백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