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가 인기몰이 하고 있다.

'내 머리 나빠'는 지난 5일 1회 엔딩곡으로 2회 예고편과 함께 흘러나왔다. '내 머리 나빠'는 SS501의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불렀다.

이 노래는 엔딩곡이 아니라 윤지후(김현중 분)의 테마곡으로 '머리가 나빠서 너 하나밖에 바라볼 줄 모른다'는 애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손자 윤지후는 5세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 남게 돼 사고 후유증으로 자폐 성향을 보였다. 다행히 민서현(한채영 분)의 도움으로 자폐증을 극복한 아픔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내 머리 나빠'의 가사를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담는 등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애절한 느낌이 물씬 난다", "SS501 멤버들의 목소리가 드라마 OST에 딱 어울린다", "OST가 빨리 발매되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