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상단…일부 차익실현 고려할 때-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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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7일 현 시점에서 밸류에이션(Valuation, 이익대비 주가수준) 레벨업 가능성이 낮다며 관망 내지 일부 차익실현을 고려할 때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경기부양에 대한 정책기대와 유동성 확대로 인해 연초 랠리가 이어지면서 코스피200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4분기 기업실적 악화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책기대 이외 펀더멘털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고 임 연구원은 지적했다.
과거보다 미래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도 올 상반기 동안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회복 모멘텀 발생은 요원하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1월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변수인 작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는 주가 반등을 제약하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그는 "펀더멘털 약화 국면에서 낮은 밸류에이션 상승여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박스권 상단에 놓여져 있다"며 "추가매수는 지양하고 관망 내지는 일부 차익실현을 통한 현금비중 확보의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경기부양에 대한 정책기대와 유동성 확대로 인해 연초 랠리가 이어지면서 코스피200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4분기 기업실적 악화가 지속되기 때문에 정책기대 이외 펀더멘털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고 임 연구원은 지적했다.
과거보다 미래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도 올 상반기 동안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회복 모멘텀 발생은 요원하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1월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변수인 작년 4분기 기업실적 발표는 주가 반등을 제약하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그는 "펀더멘털 약화 국면에서 낮은 밸류에이션 상승여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박스권 상단에 놓여져 있다"며 "추가매수는 지양하고 관망 내지는 일부 차익실현을 통한 현금비중 확보의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