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사위원회 설치 1월말 사장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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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삼성그룹이 고참급 CEO(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만들어 올해 인사의 시기와 방향 등을 결정키로 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7일 정례 수요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인사 문제를 처리할 필요가 있어 인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삼성 CEO들은 이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인사의 폭과 방향,채용규모 등에 대해 계열사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조직을 신설키로 합의했다.삼성그룹에 인사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 이후 처음이다.삼성은 인사위원회는 1주일이내에 구성하고 1월말경 사장단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투자조정위원회나 브랜드관리위원회 처럼 6~7명 정도의 CEO들로 인사위원회가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빠르게 인사 문제를 처리하자는 것이 CEO들의 공통된 의견인 만큼 이달 중 사장단과 고위 임원 인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인사위원회는 강제성을 띈 지침을 만드는 기구가 아니라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대표이사 선임은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CEO들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7일 정례 수요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인사 문제를 처리할 필요가 있어 인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삼성 CEO들은 이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인사의 폭과 방향,채용규모 등에 대해 계열사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조직을 신설키로 합의했다.삼성그룹에 인사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 이후 처음이다.삼성은 인사위원회는 1주일이내에 구성하고 1월말경 사장단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투자조정위원회나 브랜드관리위원회 처럼 6~7명 정도의 CEO들로 인사위원회가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빠르게 인사 문제를 처리하자는 것이 CEO들의 공통된 의견인 만큼 이달 중 사장단과 고위 임원 인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인사위원회는 강제성을 띈 지침을 만드는 기구가 아니라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대표이사 선임은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CEO들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