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카지노 강원랜드를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7일 게임사업 전담 자회사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우종식 전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이 맡게 된다.자본금 145억원 규모로 설립된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게임사업 진출을 위해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배급,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게임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해 내년부터 게임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우종식 대표이사는 “국내외 게임사업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선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태백시 문곡동 일대에 102만㎡ 크기의 E-시티를 조성해 게임아카데미 테마파크 벤처타운 등을 만들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