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경영대학원 '인사이드' 평가

프랑스의 국제적 경영대학원인 인시아드(INSEAD)가 선정한 세계 각국의 혁신 순위에서 한국이 일본과 스위스를 제치고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시아드는 지난 6일 인도 뉴델리에서 발표한 이 지수에서 미국이 현재의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도의 경영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1위 국가로 선정했다.

2위는 독일,3위 스웨덴,4위는 영국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유일하게 우리나라를 앞서 5위에 올랐다.

이 글로벌 혁신 지수는 전통적인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나 공학을 전공한 학생의 수,특허 및 학술 논문 외에 수많은 사항을 고려해 산출한다. 이 지수는 사회,마케팅 및 경영 혁신을 포함한 광범위한 혁신 분야에 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기관,정책,기반시설,개개인의 능력 및 시장 · 경영 수준의 평가를 통해 측정하는데 세계 130개 국가가 대상이다.

'유럽경영대학원'으로도 불리는 인시아드는 1959년 프랑스에 설립된 비영리 사립 경영대학원으로 현재 세계 유수의 국제적 경영대학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