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종, 고성장 기대 접어야…투자의견↓-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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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교육업종에 대해 올해는 고성장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가스터디 등 개별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도 대폭 낮춰 잡았다.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의 성장률 하락과 새로운 블루오션 부재, 수요층인 학령인구 감소 등 3고(苦)가 교육업종의 고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성장률 하락과 경쟁, 인구 감소 등 지금과 같은 교육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변화는 개별 기업들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사업부문별 경쟁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영확대를 추구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조건에 가장 충실한 기업으로 웅진씽크빅을 꼽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교육의 성장성 둔화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도 기존 35만원에서 19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크레듀는 역시 중립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의 성장률 하락과 새로운 블루오션 부재, 수요층인 학령인구 감소 등 3고(苦)가 교육업종의 고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성장률 하락과 경쟁, 인구 감소 등 지금과 같은 교육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변화는 개별 기업들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사업부문별 경쟁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영확대를 추구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조건에 가장 충실한 기업으로 웅진씽크빅을 꼽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교육의 성장성 둔화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도 기존 35만원에서 19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크레듀는 역시 중립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