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MC 박소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sidusHQ는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정우성, 조인성, 차태현, 박미선, 조형기, 김신영 등이 소속돼 있다.

sidusHQ 손준형 팀장은 “박소현씨는 연기뿐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수많은 경험과 재능을 겸비한 재원이다. 한 프로그램을 수년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박소현씨의 역량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박소현씨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재능과 끼를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소현은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 리포터로 데뷔했으며, 그 해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시작으로 '종합병원', '왕꽃선녀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어 MC로 활약한 SBS '호기심 천국'은 1996년부터 7년간 진행을 맡았으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박소현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와 채널동아 '박소현의 시크릿가든' MC,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DJ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