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박지성 생중계 효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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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로 유명한 나우콤이 박지성 경기 생중계 효과로 급등세다.
9일 오전 나우콤은 상한가까지 치고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전날 스포츠 전문 케이블방송인 MBC ESPN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방송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다.이번 계약으로 나우콤의 ‘아프리카’를 통해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해 EPL 전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터넷 생중계에 대한 수요는 많았지만 저작권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고려할 때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나우콤의 UCC(손수제작물) 사업부문 트래픽 증가 및 광고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UCC업계 선도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지난해 4분기 UCC사업부문이 BEP(손익분기점)에 근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흑자로 돌아서며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저작권 관련 소송에 대한 불확실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안 솔루션 부문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9일 오전 나우콤은 상한가까지 치고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전날 스포츠 전문 케이블방송인 MBC ESPN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방송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데 따른 결과다.이번 계약으로 나우콤의 ‘아프리카’를 통해 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비롯해 EPL 전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터넷 생중계에 대한 수요는 많았지만 저작권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고려할 때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나우콤의 UCC(손수제작물) 사업부문 트래픽 증가 및 광고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UCC업계 선도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지난해 4분기 UCC사업부문이 BEP(손익분기점)에 근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흑자로 돌아서며 투자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저작권 관련 소송에 대한 불확실성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안 솔루션 부문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